[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6일 경북 청도와 경주에는 호우경보가, 대구와 포항,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는 10시를 기점, 경주 외동읍 78mm, 청도 금천면 60mm, 대구 62mm, 경주 49mm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지청은 내일(27일)까지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에 30~80mm, 경북 북부지역에 50~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 주의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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