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추진한 제2회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가 본선에 오른 18개 팀의 열띤 경쟁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대회는 정지훈, 정민향 사회자의 진행으로 ▲서울 6개팀(중랑구, 관악구, 노원구, 강동구, 서대문구, 서초구) ▲경기도 4개팀(성남시 2팀, 수원시, 이천시) ▲인천 1개팀(남동구) ▲대전 2개팀(서구, 유성구) ▲세종 1개팀 ▲전북 3개팀(임실군, 전주시, 부안군) ▲충북 1개팀(청주시) 등 18개팀 612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보령시립합창단과 남성 4인조 팬텀싱어즈의 축하공연이 인기였다.
대회 결과 ▲대상 노원구립여성합창단(충청남도지사, 상금 1500만원) ▲최우수상 수원여성합창단(보령시장, 700만 원) ▲금상 유성구합창단(보령시의회의장 500만 원) ▲은상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중랑구립여성합창단(한국중부발전보령발전본부장, 각 300만 원) ▲동상 관악구립여성합창단, 서초구립여성합창단, 강동구립여성합창단(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장, 각200만 원) ▲장려상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한국예총보령지회장, 100만원) ▲지휘자상 중랑구립여성합창단(경연대회 심사위원장상, 100만 원)이 수상했다.
김동일 시장은 “풍요로운 가을의 길목에서 산, 들,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우리 보령을 방문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선보일 여러분들의 천상의 메아리가 우리 모두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로 사회 전역에 고스란히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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