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보건진흥원이 8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초등학교 139개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성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왜곡된 성문화에 노출되는 사춘기 자녀에 대한 가정에서의 올바른 자녀 성교육 지도 및 성인식 개선을 위한 것으로 명예퇴직한 보건교사 및 성교육 우수 강사를 강사로 위촉해 학교의 요구에 맞춰 소그룹 토의 토론, 토크쇼(talk show), 강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학부모 성인지 감수성 자기점검 및 개선 △사춘기 자녀의 성 심리 발달과 생리현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녀가 궁금해 하는 성 관련 질문에 대한 올바른 답변 △음란물 예방 및 성폭력, 성희롱 예방 등 성차별과 성역할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 등 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은 학생, 학부모, 교원 등 학교의 성교육 요구와 필요성을 반영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여 올바른 성인식 개선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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