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아 의원 ‘남양주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신 의장은 이날 경기도 북부시군 10개 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84차 정례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장은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에 선출된 신 의장은 “이윤승 신임회장과 힘을 합쳐 북부시군 의장들과 소통하며 지방자치의 발전과 신뢰받는 의회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정례회를 통해 경기도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지역의 현안에 대한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방자치의 발전과 상생교류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남양주시의회 백선아 의원
‘남양주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남양주시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촉진하고 경영안정과 성장을 도모하여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상담, 자문 및 교육, 생산제품의 홍보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내용과 소상공인이 신용보증기관으로부터 경영안정에 대한 보증지원을 원할 경우 시장이 특례보증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또한 시장이 소상공인의 효율적인 경영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경우 소상공인의 활동현황 및 경영실태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백선아 의원은 “최근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와 소비자의 구매패턴 변화 등으로 인한 경영악화로 지역사회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의 한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가 남양주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는 대표발의 한 백선아 의원을 포함해 10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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