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는 4일부터 3일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1000t급 1척, 300t급과 100t급 3척 등 경비함정 총 7척과 115명의 인원이 참가하며, 4일부터 5일 오전까지는 각종 장비점검과 정박훈련을 통해 위기대응태세능력을 점검한다.
5일 오후부터 6일까지는 포항동방 인근해상에서 독도 상황대응, 선박충돌, 인명구조, 선내진입, 타선소화 등 복합적인 상황을 설정해 연계하는 방식으로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경은 6일 오전 호미곶 동방 10해리 해상 부근에서 주간 해상사격을 진행하는 만큼 항해 및 조업선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해상치안 임무 수행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