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천국제기계전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2018 인천국제기계전’이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공구·금형·부품 소재 등 뿌리산업부터 냉난방 공조, 수처리 등 환경설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설비기계, 3D프린터 및 관련기술, 자동화기기 등 4차 산업의 중심이 되는 최첨단 기계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기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으로 진행된다. 냉동공조산업특별전, 환경산업기술특별전, 국제금속가공기술산업전 등 특별전도 마련된다.
올해 전시회는 전년대비 2배 규모인 264개사가 참가했다. 중소 강소기업 대표 기업인 하스오토메이션코리아, 비젼와이드코리아 등 국내 대표적인 기계관련 기업과 금성풍력, 쿨맥스, 에이피 등 냉동공조장비 관련 기업, 코리아인바이텍, 하이클로, 한진펌프 등 수처리, 펌프 제조기업이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의 해외 수출판로 개척지원을 위한 ‘해외바이어 1:1매칭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인천KOTRA지원단은 쓰레기 처리 장비에서부터 첨단 로봇과 3D 프린터 등 우리나라 기계 수요가 많은 인도, 파키스탄,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 6개국 20개 기업의 해외바이어를 직접 초청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수출상담회 개최 및 참가업체 모집을 지원했다.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간 1:1 상담회가 이뤄지는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인천발전본부, 영흥발전본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인천항만공사, 인천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 인천도시공사, 신인천발전본부가, 한국중부발전 등 11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공공구매제도 설명회(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환경세미나(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공공조달시장 진출 설명회(인천지방조달청)’, ‘공구산업과 4차 산업혁명 트렌드(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등 기계전 세미나도 개최된다.
아울러 에이티이엔지, 한국이구스, 황금에스티, 모두솔루션, 한국밸콘 등 참가업체설명회도 개최된다.
2018 인천국제기계전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국제기계전 조직위원회는 “전시회 개최를 준비하며 기계 산업 전시회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 인천국제기계전이 기계 산업의 스마트화, 자동화를 위한 발판이 되고 인천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기계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기계전은 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사전등록 완료한 사람은 전시회와 세미나를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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