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에 건대추 65톤 납품 체결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매전농협(조합장 박명수)는 최근 청도에서 생산되는 대추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인삼공사 본사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한국인삼공사 최삼규 본부장과의 대담에서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건대추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고 매전농협과의 납품계약이 지속적으로 확대․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인삼공사와 매전농협은 2015년 첫 건대추(말린대추) 납품계약을 체결, 현재까지 약 40t을 납품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한 대추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약 2.5배 증가한 65t의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매전농협은 한국인삼공사에 우수한 품질의 대추를 공급하기 위해 납품 농가를 대상, 지속적 교육을 가졌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약잔류허용기준(PLS)에 대비, 적합한 농약만 사용하도록 농가별 관리도 철저히 해왔다.
그 결과 올해 납품농가 전체가 GAP인증을 받아 청도에서 생산된 대추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입증, 한국인삼공사의 신뢰성 제고로 더욱 우수한 품질의 대추를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이승율 군수는 “한국인삼공사와의 납품거래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민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동기부여와 고정 거래처 확보로 생산농가의 판매가격이 상승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대추 납품을 위한 설비·유통 등 필요로 하는 부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도군, 재산세 고지서로 ‘청도 알리기’ 나서
청도군은 이달 토지와 주택에 대한 재산세 5만2643건, 40억5200만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과한 37억100만원 보다 3억5100만원(9.5%)늘어난 규모로 납기는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이다. 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인터넷) 납부도 가능하다.
군은 이번에 발송할 재산세 고지서 여백을 활용, 청도군 문화관광 QR코드 및 주요 관광지 정보를 삽입해 계절별로 열리는 각종 축제 등 행사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
이번 토지분 재산세의 경우 납세자의 66%가 관외에 주소를 두고 있어 별도의 추가 홍보예산 없이 청도군을 알리는 훌륭한 매체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 재무과에서는 “앞으로 재산세 고지서 외 지방세 전 고지서로 확대해 납세자들에게 다양한 군정홍보 자료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 할 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 각남면 새마을3단체, 사랑의 집고쳐주기 운동으로 이웃사랑 실천
(사진=청도군 제공)
지난 5일 각남면 새마을3단체 정하옥새마을협의회장 등 30여명의 회원은 녹명2리 모 할머니집을 방문,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사랑의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도군 새마을지회에서 추진하는 ‘2018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각남면 새마을3단체회원들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철환 각남면장은 참석한 전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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