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해외봉사단원들이 9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가진 기념촬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KOEN 나눔봉사단과 대학생봉사단, CSV여성모니터단 등 32명이 참석해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16년부터 해외수력사업을 진행 중인 파키스탄, 네팔에 총 4회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 제5기 KOEN 해외봉사는 한국남동발전이 발전소 시운전 및 기술자문용역을 진행 중인 아무랑 석탄화력발전소 소재 지역인 인도네시아 북 슬라웨시 마나도지역에서 시행됐다.
한국남동발전 해외봉사단원들이 9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단은 봉사지역 고등학교 운동장 풋살 코트 공사, 학교 교실 건물 도색작업, 학교 정문 간판 교체 등의 노력봉사와 함께 한국문화소개, 한국문화체험(한복체험, 부채 만들기 등) 등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시행했다.
지역민과의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민간교류 활동도 펼쳤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칠레를 대상으로 해외봉사단 파견 및 국제 재난구호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국제사회의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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