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지역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미래사회 조명
12일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교육로드쇼’에서 이상경 경상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지난 12일 오후 2시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이라는 주제로 교육로드쇼를 개최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하 KIRD)과 공동 개최하는 교육로드쇼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미래변화상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로드쇼는 개방형 교육으로 강연대상을 경상대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인근 대학 및 유관기관, 지역민 등 일반 국민까지로 확대했다.
교육로드쇼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서현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돼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강의가 펼쳐졌다.
1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 이머징 테크(Emerging tech;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김영욱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부장의 ‘사람을 이해하는 loT’,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의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로 세상을 읽는 법’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2세션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교육-산업-문화 부문의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해 배워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경수 과학탐험가의 ‘변혁의 시대, 잠든 호기심을 깨워라!’,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의 ‘공부는 망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두 세션의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진행자를 중심으로 청중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토크쇼가 이어졌으며, 강사와 청중이 자유롭게 질의-응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상대학교와 KIRD가 공동 주최한 이번 교육로드쇼는 KIRD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총 10회의 전국 순회강연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상대학교에서는 두 번째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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