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이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9년 간의 지난한 싸움 끝에 쌍용차 해고 노동자 전원 복직이 결정되었습니다. 기다려왔던 반가운 소식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이 과정에서 목숨 잃은 희생자 서른 분의 넋을 기리며 하늘에서나마 억울함과 노여움을 푸셨기를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 이상의 대가를 치를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의 우리 사회는 피 흘리고 목숨 바쳐 투쟁하지 않아도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여야만 합니다. 그러한 사회를 반드시 만들어나가겠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용차에 남은 앞으로의 과정도 원만하기를 기대하며, 경기도가 상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