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가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강연을 가졌다. 사진=황인구 의원실.
[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가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강연을 가졌다고 17일 전했다.
서울시의회 의원 38명으로 구성된 ‘남북평화교류연구회’는 서울과 평양의 지방분권형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로 앞으로 집중적인 연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창립총회는 김용석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서울시의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재미언론인으로 방북경험이 있는 진천규 기자를 초청하여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가졌다.
이날 공동대표로 선출된 황인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우리 사회가 통일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변화의 문 앞에 서 있다”며, “이 때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남북평화교류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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