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강조
[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야외 활동이 많은 9~10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식중독은 대부분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가을이나 겨울에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의 경우 지역 축제와 체육 행사, 운동회 등 야외 활동 시 도시락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에 따라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하지 않아야 하며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오래 보관되어 있던 식품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또한 최근 ‘초코 케이크’로 인한 식중독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냉동 제품의 올바른 해동 방법도 식중독 예방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냉동 케이크와 같은 제품은 반드시 5℃ 이하 저온에서 해동하고, 냉동 축․수산물은 흐르는 물에서 해동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식중독 예방 위생지도 관계자는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건강한 가을이 될 수 있다”며 “평소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꼭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주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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