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는 20일 KBS 아나운서와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20일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KBS 아나운서와 함께 여의도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교통공사, KBS 아나운서협회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윤인구 회장, 박은영, 한상헌, 오언종, 김민정, 이슬기 아나운서가 참여했다.
캠페인은 열차 안에서 임산부 배려석을 안내하고, 역사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사위 퀴즈 이벤트, 설문조사, 임산부 체험복 착용 등으로 진행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교통약자인 임산부가 지하철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임산부 배려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협회는 임산부배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내달 10일 임산부 보호를 위해 제정된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KBS 아트홀에서 갖는다. 태교음악회와 태교동화 등 축하공연과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산부인과 전문의 전문상담을 비롯해 임신,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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