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안전문화 조성과 가정 내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교육청은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용인 마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하반기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 훈련’을 실시한다.
체인지(體認智) 훈련은 몸으로 체험하고(體), 인지 대처하며(認), 지혜를 모아 위험을 극복하고 수습하는(智) 방식이다. 기존 이론식 전달방식에서 체험형 방식으로 변화된 안전교육이다.
이번 훈련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전공감대를 형성해 가정 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102교 2,0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다.
훈련은 응급처치 강사자격을 가진 교직원 강사진이 대상학교를 방문, ▲나ㆍ침ㆍ반 5분 가정연계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나ㆍ침ㆍ반 5분 가정연계 안전교육자료는‘경기 학부모 모바 일앱’과 경기도교육청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학교안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12월 사업종료 후 자체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반영, 2019년에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윤효 재난예방과장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누구도 예외일 수 없기 때문에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학부모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가정 내 위기상황 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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