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위한 학급단위 프로그램 및 등굣길 캠페인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육청 강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1교를 대상으로 생명사랑주간 자살예방을 위한(참 소중한 너라서)학급단위 집단프로그램 및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생명사랑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는 강화 Wee센터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통해 자존감 향상과 자살 예방을 목적으로 (참 소중한 너라서) 프로그램 및 등굣길 캠페인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대상으로 강의식의 예방교육이 아닌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신청학교 3개교(선원초, 갑룡초, 강화초)의 14학급, 30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신청학교에는 아침 등굣길 시간을 활용해 Wee센터 홍보 및 자살예방을 위한 퀴즈 및 설문조사 등의 캠페인 활동도 이뤄졌다.
강화 Wee센터의 이서하 실장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하고 특별한 점에 대해 느끼고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 앞으로도 자살 및 학교폭력,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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