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신일아파트~풍림아파트 산책로엔 미끄럼방지 바닥재 포장
[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8~9월에 관내 상하동 신일교에서 중동 호수공원 삼거리까지 신갈천 법면 1㎞ 구간에 꽃길을 조성했다.
이는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신갈천변에 잡초 등이 무성하게 자라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든 것이다.
기흥구는 이 구간 법면에는 산철쭉과 영산홍, 조팝나무 등 관목류 2만4500주를, 산책로변에는 구절초와 부처꽃, 큰고랭이 등 초화류 1만8650본을 심었다. 또 하천 300m구간에 노랑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어 수질 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갈천 제방길 신일아파트~풍림아파트를 잇는 산책로 140m에는 기존 콘크리트 포장이 노후해 이를 걷어내고 미끄럼방지 바닥재를 깔았다.
구 관계자는 “신갈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꽃길을 꾸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노후한 산책로도 재포장해 주민들이 좋아한다”며 “앞으로도 주요 하천변 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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