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오는 10월 13일 남양주 사릉에서 ‘사릉음악회’를 개최한다.
무용가 윤명화(윤명화무용단 대표)와 남양주시립예술단이 함께 ‘하나의 별이 되어’를 부제로 한국고전무용과 합창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비운의 시대속에서도 님을 향한 절개와 충절의 삶을 보여준 정순왕후의 고귀한 뜻을 기품있는 예술공연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로 전한다.
관람료는 무료며 입장권은 남양주시티켓예매사이트에서 온라인예매나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사릉은 조선왕조 제6대 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능이다. 남편 단종을 잃고 64년을 단종을 그리워하며 홀로 슬픔의 세월을 살다 82세에 세상을 떠나 왕릉을 사릉이라 했다. 사릉은 그동안 비공개 왕릉이었으나 2013년부터 개방돼 사릉의 아름다운 소나무숲과 계절별로 피어나는 야생화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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