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육과정·학생평가 전문가 워크숍 개최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달 28일 로얄호텔에서 초등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초등 교육과정 및 학생평가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전문가 워크숍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2019년부터 5~6학년에 적용됨에 따라 교과별 교육과정 전문가를 양성하고 과정 중심 평가를 위한 교원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각 교과별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과 교수·학습활동 설계, 과정 중심 평가를 연계시키는 방안과 이를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방안을 중심으로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은 또 교육과정 및 과정 중심 평가 전문가들은 현장 지원을 위한 연수 방법을 설계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지금 학교 현장에서는 어느 때 보다도 교사들이 교육과정과 수업 그리고 평가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계획한 연수 방안을 잘 활용해 동료 선생님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들은 교육과정과 학생평가 전문가들로 10월부터 학교현장을 직접 지원할 것”이라며 “전문가들이 또 새로운 전문가를 양성해 현장의 모든 선생님들이 교육과정과 학생평가의 전문가가 되도록 확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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