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선수’ 삶의 힘이 자라날 수 있는 학교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일 소회의실에서 ‘꿈을 위한 도전 학교운동부’운영을 위한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참가자는 초․중․고 교장자율장학협의회회장단(초 2교, 중 2교, 고 3교) 및 교육청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학교운동부 운영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공유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교장자율장학협의회임원단은 교육청에서 지정한 운동부 육성학교에 대한 예산 지원 방안을 수립하도록 제안했다.
향후 학교운동부를 새로 창단하거나 지정하는 것은 반대하며 대안으로 일부 인기 종목의 경우 시․군․구 체육회 및 지자체에서 학교 운동부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클럽팀을 창단, 희망하는 학생이 학생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게 장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체육중학교 신설 및 체육고등학교 학급수 증원을 통한 학생선수 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하고 운동부를 2개 이상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경우 운동부를 재배치하는 안도 제시했다.
인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한광희 과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해결방안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해 학교 운동부 담당자의 근무 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생선수가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삶의 힘을 키울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