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고창구 운영
[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10월부터 위기상황에 처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 창구를 개설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의 내방상담 및 전화를 통한 발굴 신고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있어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신고 창구 개설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복지사각지대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게 됐다.
신고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군포시복지사각지대발굴’을 검색해 친구 추가한 후, 대상자의 사전 개인정보 동의여부와 인적사항, 위기상황 등을 제보하면 된다.
시는 제보된 대상자에게 초기상담 및 욕구조사를 통해 필요할 경우 긴급복지․무한돌봄사업․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자원을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자원 연계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인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복지로부터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위기가정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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