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5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인천 을왕리를 찾았다.
여름이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갓잡은 싱싱한 가을 꽃게를 맛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다.
매일 아침 1시간은 족히 걸리는 먼버다까지 나가 꽃게를 잡아 오는 이춘성 씨(63)씨의 집안은 어부만 해도 4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이 잡아온 꽃게며 소라, 제철 생선 등 다양한 해산물들은 춘성 씨의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맛있는 요리로 재탄생한다.
특히 요즘은 꽃게가 제철인데 이로 요리한 꽃게탕과 꽃게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선함을 자랑한다.
다른 해산물은 없이 오직 꽃게만 넣어 맛을 낸 얼큰한 꽃게탕은 요즘같이 쌀쌀한 날 몸을 데워줄 음식으로 그만이다.
또 소금만 넣어 쪄낸 꽃게찜은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싱싱한 맛이 일품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도깨비방망이 ‘여주’로 귀농 대박을 이룬 주인공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