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2.06m…‘넘버 원 비스트로’ 기네스 등재
[일요신문] 스코틀랜드 윅의 유니언 스트리트와 리버 스트리트 교차로에 위치한 ‘에벤에셀 플레이스’가 최근 세계에서 가장 짧은 도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 짧디 짧은 도로의 길이는 고작 2.06m에 불과하다.
어떻게 보면 도로로 보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짧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엄연히 도로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심지어 주소도 있다. 비록 단 하나이긴 하지만 ‘맥케이 호텔’의 ‘넘버 원 비스트로’가 이 도로의 주소다.
지난 1883년 건설된 ‘에벤에셀 플레이스’는 당시 미국에서 부를 쌓고 돌아온 알렉산더 싱클레어라는 남성이 지금의 맥케이 호텔이 된 건물을 교차로에 건설하면서 생겨났다. 출처 ‘어뮤징플래닛’.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