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영덕군을 찾아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3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9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영덕군을 찾아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3억원과 장비 12대(굴삭기 3, 덤프 5, 집게차 2, 살수차 1, 물차 1)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덕군청 재난상황실을 찾은 권 시장은 태풍피해 현황을 듣고 상황실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이후 축산출장소 복지회관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복구현장을 살폈다.
권 시장은 “대구 서문시장 화재를 겪어봐서 피해지역의 아픔을 잘 안다. 영덕의 아픔이 경북의 아픔이고 경북의 아픔이 대구의 아픔이다”며, “지원에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뭐든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희진 군수는 “권영진 시장의 동병상련의 마음이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깊이 감사드리고 신속히 피해가 복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윤경희 청송군수, 태풍 피해 영덕군 방문 500만원 성금 전달 · 복구작업 도와
10일 윤경희 청송군수가 영덕군청을 방문해 청송군 공직자들이 모은 성금 500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윤경희 군수가 10일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청을 방문해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날 윤 군수는 영덕군청을 방문해 청송군 공직자들이 모은 성금 500만을 이희진 영덕군수에게 전달했으며, 이후 청송군자율방재단 등 50여명의 청송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도 도왔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청송군 공직자들을 대표해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재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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