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경주에서 열려… 특강, 분임토의, 우수사례 발표 등
첫날 개회식에는 이철우 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신재학 도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도 및 시군 새마을회장단과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10일 The-K호텔경주에서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및 연찬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개회식에 이어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생명·평화·공경운동 활성화 방안’ 추진을 위해 5개 분임의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2일차 열리는 시군 새마을회별 우수사례 발표시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 정원사업(김천시새마을회), 스스로 함께 일하고 학습하는 마을공동체(울진군새마을회), 3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청도군새마을회), 결혼이주여성 친정집 고쳐주기(포항시새마을회), Y-SMU포럼 건전한 대학문화 꿈의 캠퍼스(상주시새마을회) 등 5개 시군 새마을회가 사업추진 결과를 발표하고 세부 추진내용에 대한 정보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경북도새마을회는 17만 일선 새마을지도자들이 각자의 삶의 현장을 묵묵히 지키면서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국민운동으로서의 새마을운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마을운동과 함께 저출생문제 극복, 환경살리기운동 등을 비롯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문화 확산과 선진 도민의식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경북새마을회는 경북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종주도 라는 자긍심으로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경북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는데 새마을운동이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브랜드로 유일하게 세계로 수출한 정신문화이며 UN이 인정한 지구촌 빈곤퇴치 모델이다. 발상지인 경북이 좋은 자산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사는 “새마을운동의 가치는 어려울 때 일수록 더욱 빛난다. 민선 7기 경북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켜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고 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이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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