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순환 시책·폐기물 처리 시설 추진 동별 주민 설명회
[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오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생활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동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 설명회 개최는 생활 폐기물의 지속적인 증가와 17년 넘게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노후로 인한 소각량 감소 및 비용 증가 등 문제점이 대두됨에 따라 생활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구리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생활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동시에 그간 추진해온 폐기물 자원 재순환 시책 사업과 쓰레기 처리 시스템,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 투자 사업, 구리자원회수시설 대보수 사업의 추진 배경과 중단된 사유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경과와 문제점도 알릴 예정이다.
주민 설명회는 8개동 순차 설명회 방식으로 오는 16일부터 주 2회(화·목)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토론회와 시민 대상 설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우리시 폐기물 자원 순환 시책을 알리는 동시에 폐기물 처리 시설의 추진 방향을 결정하기에 앞서 시민의 의견을 듣고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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