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건전한 조직 문화 조성 기대
[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에서 구리시청 청렴 동아리 ‘죽비소리’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 상호 간의 소통을 강화해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첫 날에는 박창선 교수를 초빙, ‘다산 정약용의 삶’을 소재로 한 인문학 특강과 ‘건전한 직장 문화를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2일차 오전에는 직원들의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효과적인 컨디션 트레이닝에 대한 특강이 있었고 오후에는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년고찰 낙산사 트래킹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직원들이 청렴 사상을 몸소 체험하고 느낌으로써 조직 내 청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과 민원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과 함께 청렴을 소재로 한 대외 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죽비소리’는 2013년 2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구리시청 청렴 동아리다. ‘죽비’란 대나무로 만든 회초리를 뜻하며 구리시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이 흐트러짐을 경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동아리 명칭을 죽비소리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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