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화투자증권 압수수색.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화투자증권 본사 사무실에 수사관 6명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한화투자증권 직원 A 씨에 대한 개인 PC와 서류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A 씨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를 살펴볼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A 씨는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을 담당했던 실무자이다.
한편,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2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ABCP 발행에 법적 책임이 있는 주관사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