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이석형 회장은 30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142명의 회원 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연임에 성공한 이석형 회장은 “더 당당한 산림조합, 더 튼튼한 산림조합을 만들겠다”며 “분권과 상생을 위한 산림조합 운영체계를 정립하고 공사형 사업추진체계 구축, 종합금융업 진출, 수목장림 조성사업 및 상조서비스 활성화, 남북산림협력과 한반도산림녹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석형 회장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 중 유일한 비조합장 출신으로 KBS PD와 전남 함평군의 3선 군수를 역임했다. 남북산림협력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국제협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 총회(ICA-AP) 초대 임업분과위원장, (사)보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석형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의 임기는 2018년 11월 6일부터 4년간이다. 취임식은 11월 6일 서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산림조합은 산림소유자와 임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이다. 전국 142개 회원 산림조합, 210만 산주, 75만5천 (준)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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