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토론하고 표현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0일 초·중·고 교사 96명을 대상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운영 사례 연수를 인천시교육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실시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연수의 후속 연수로 지난 연수에서 들은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관한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방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 적용사례를 초, 중, 고 별로 공유하고 일반화 방안을 나눴으며 현장 적용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함께 책 한 권을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소통 능력이 향상됐으며 공감대가 형성돼 좋은 경험이 됐다”며 “학생중심의 통합적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독서 경험을 줄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윤건선 장학관은 “삶의 의미를 줄 수 있는 독서교육이 바로 ‘한 한기 한 권 읽기’라 생각된다”며 “다양한 적용 사례가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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