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에 따르면 인천글로벌캠퍼스(주)는 2009년 특수 목적법인으로 설립됐다. 2만 8,600여 평의 수익부지 개발을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건축 연면적 89,490평)의 강의연구동, 도서관, 기숙사, 복합시설 등을 조성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학, 조지메이슨대학, 유타대학, 겐트대학, FIT 등 5개 대학에 19개 학과 및 대학원 7개 학과가 개설되어 약 2,300여 명의 글로벌 인재가 수학하는 종합대학으로의 면모를 형성해 가고 있다.
학생들은 공동 캠퍼스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대학 간 교류,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가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글로벌캠퍼스(주)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한 결과 글로벌캠퍼스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익(약 53억 원)을 창출해 냄으로써 인천시 최초의 성공적인 SPC 운영 사례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외의 우수대학 유치와 운영을 통해 인천시와 인천 경제자유구역 및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 첨단기업 등에 우수한 인력을 제공하고 그동안의 유학생 해외수지 적자폭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수익금은 인천글로벌캠퍼스 교육연구시설 증축에 전액 재투자해 최상의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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