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시험 당일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인천지하철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4개를 편성, 투입한다. 안정적 열차운행을 위해 열차운행 지원반을 운영하고, 주요 역에 전동차 기동검사반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한 사전 특별 점검을 시행하고, 수학능력평가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인근 인천지하철 역사에 지원 인력을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이례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험 당일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수험표를 소지한 1․2급 장애인, 3급 뇌병변 및 하지지체 장애인과 이들을 동반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콜택시 무료운행도 실시한다. 차량운행지역은 인천 전지역(강화포함), 서울 강서구, 경기 김포, 부천, 시흥 등 인접 지역까지이며 인천교통공사 장애인 콜센터로 전화 예약하면 수험생은 최우선적으로 배차해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교통공사 이중호 사장은 “공사 전 임직원은 시험 당일 신속하고 안전한 수험생 수송을 위해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며 ”특히 장애인 수험생이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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