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6일 포스텍 체육관 등을 찾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6일 포럼이 열리는 포스코국제관과 포스텍 체육관, 영일대 일원 등을 찾아 행사 전반에 대한 분야별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포럼을 하루 앞두고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내빈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이날 마지막 점검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포럼진행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점검에서는 임시 설치 시설물과 행사장 공간배치, 내빈 및 관객 동선, 안내 체계 등 참석자들이 안심하고 포럼에 참석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안전성 확인에 중점을 뒀으며 행사장 주변 홍보물 설치와 교통대책, 환경정비 등 전 분야에 걸쳐 세부적으로 이뤄졌다.
또 각종 행사시설물의 설치상황과 프로그램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특히 전기시설과 소방시설 등 여러 가지 돌발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거듭 확인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행사준비에 한창인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부족하거나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토록 지시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행사장의 완벽한 마무리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첫 번째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17개 시·도지사와 러시아연방 9개 주지사를 비롯한 전문가, 기업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포럼은 양국 간 경제, 통상, 과학,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의 주요 행사는 한-러 지방정부 대표가 참석해 상호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지방정부 서미트와 메인행사인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 통상확대 및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포럼과 전문가 포럼을 비롯해 무역·투자상담회, 지방정부 간 양자회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포항시, 전국 유일 4년연속 자체감사활동 A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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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최근 감사원에서 발표한 ‘2018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 결과’에서 전국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 심사군별 4개 평가등급 중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4년 연속으로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행정의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내부통제 감사 기능 강화, 재정확충을 위한 전략적 특정감사 실시, 사전예방 중심의 컨설팅형 일상감사 추진, 건설공사 중간검사 등으로 행·재정적 낭비요인의 사전차단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정기감사 외에 누락세원 발굴 특정감사로 세입을 확충하고 가족수당 특정감사로 공무원 수당 지급의 건전성을 확보했으며, 민원모니터링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불만족·고질민원에 대해 적극 대응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청직 감사담당관은 “감사행정 혁신으로 시정변화를 선도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열린 감사행정을 추진해 청렴도시 포항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에서는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감사조직·인력운영, 감사활동, 검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7개 지표에 대해 자체감사활동을 평가·심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위원 위촉·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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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5일 시의회동 지하1층 회의실에서 실무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 위촉식 및 제38차 회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실무협의체는 사회보장 또는 보건의료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사회보장사업을 시행하는 기관·단체의 실무책임자, 사회보장, 보건의료, 고용, 주거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 총 34명의 다양한 영역의 현장전문가들로 위촉·구성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안건에 대한 사전 협의 및 조정, 지역사회보장 서비스 제공 및 자원의 연계협력에 관한 협의·건의, 지역사회보장계획에 관련된 모니터링 등을 협의·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은 실무협의체 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 실무위원장 선출, 분과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실무협의체 위원장에 이상섭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또 노인분과와 사무국에서 분과사업 결과보고 및 사업계획(안)을 보고하고 기타 토의 시간에는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석암 민간공동위원장은 “복지에서 민·관 소통과 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민·관 협치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모델 개발,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 발굴 등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 데 실무위원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러지방협력포럼 축하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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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제1차 한-러지방협력포럼을 기념하기 위해 포럼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저녁 7시부터 포스텍체육관에서 축하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러시아광장 오픈식, 포스코 국제관 및 시청에서 전문가포럼, 한-러 지방정부SUMMIT, 포럼출범식,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저녁 7시부터 포스텍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축하공연에는 세븐틴, 러블리즈, 네온펀치 등 아이돌그룹과 조성모, 박미경 등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인원 100여 명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제1회 한-러지방협력포럼은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해 포항시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로 한국과 러시아 중앙정부, 국내 17개 광역시·도지사, 러시아 9개 주지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기업, 협회, 학회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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