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국, 오스트리아, 스위스, 일본, 이탈리아, UAE 등 세계 7개국 18개 주요 해외 언론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운영센터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구축 현황과 운영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14년 2월 문을 연 스마트시티운영센터가 국내외 방문객 1만 7,178명이 찾는 등 세계적인 벤치마킹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올해 3,921명을 포함해 국내외 방문객 17,178명이 찾았다. 이 중 국외 방문객은 1만 1,204명으로 65%를 차지했다.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스마트시티 건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 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 46개국 2,215명이 방문했다. 쿠웨이트 주택부 장관, 노르웨이 환경부 장관, 에콰도르 산업부 장관 등과 베트남, 중국, 태국, 우즈베키스탄, 호주, 두바이 등 주요 인사들의 운영센터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G타워에 설치돼 운영중인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365일 24시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CCTV 실시간 영상 감시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과 비상벨 호출 등 상황 발생에 따른 접수 및 전파, 방범·방재·교통·환경·도시민정보 제공 등 5대 공공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의 기술력이 이미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스마트시티를 표준 모델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4차 산업 접근성 등을 높여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스마트시티 해외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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