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의 4인 가족 기준으로 조사한 김장비용은 대형슈퍼가 29만 2100원, 전통시장 29만 7903원, 대형유통매장 33만6159 원으로 대형슈퍼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에서 지난 6일과 7일 김장철을 맞아 대형유통매장 · 대형슈퍼 · 전통시장 등 대전지역 유통업계 29곳을 대상으로 김장용품 15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시행한 결과, 대형슈퍼에서 김장을 준비할 경우 전통시장 대비 5803원, 대형유통매장보다는 4만 4059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김장용품 평균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15개 품목 중 비싼 품목수가 가장 많은 곳은 대형유통매장으로 9개 품목이 비쌌고, 대형슈퍼는 2개 품목, 전통시장은 4개 품목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싼 품목이 많은 곳은 전통시장으로 8개 품목이 가장 저렴하였고, 대형슈퍼는 5개 품목, 대형유통매장은 2개 품목이 가장 저렴했다.
한편, 올 김장용품비용을 전년과 비교해 볼 경구 대형유통매장이 5만 5703 원 올라 19.9% 증가했고, 대형슈퍼는 11.2%인 2만 9424원, 전통시장은 15.8%인 4만 626원의 비용부담이 증가했으며, 품목별로는 ▲갓 99.7%, ▲생강 78.3%, ▲배추 45.4%, ▲흙대파 34.0%, ▲고춧가루 20.7%, ▲꽃소금 18.3%, ▲무,굴 9.0%, ▲쪽파 8.2%, ▲새우젓2.5%, ▲알타리무 1.2% 순으로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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