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난안전교부세 5억 원 투입 민원 지역 3곳 우선 설치
구는 겨울철 주요 민원발생구역인 대별동 지푸재고개(산10-5)의 600m구간과 주산동 주산고개(산25-20) 500m구간, 주산동 폐고속도로(비룡동 217-8) 500m구간 등 총 1.6km 길이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설치대상지 3곳은 소량의 강설에도 쉽게 눈이 쌓이는 곳으로, 겨울철 차량 사고위험과 통행 정체현상을 유발하는 구간이지만 위치의 특성상 제설차량을 빠르게 투입하기 어려워 주민들의 민원이 많은 곳이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CCTV로 도로사정을 파악하고, 초기 강설 시부터 원격으로 제설제를 살포하는 장비로, 이를 통해 제설차량 투입 없이 적기에 제설작업이 가능해져 도로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강설이 시작되는 시기에 앞서 이번 사업을 신속하게 마쳐,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