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일요신문]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떡전교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급주행하면서 앞선 차량 10여 대가 부딪히는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버스 운전기사 노 아무개 씨(58)를 포함해 10여 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수습되는 동안 인근 도로는 1시간 여 동안 정체를 빚었다.
‘일요신문’이 입수한 사진에 따르면 일부 차량은 추돌을 피하려는 과정에서 인도 옆 가드레일과 주차되어 있는 차량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진술, 버스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혜리 기자 ssssch3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