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기계제어공학부 ‘컴퓨터응용공학(CAE) 기계설계해석’ 과목(담당교수 이종선·이은호)이 최근 열린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Project Based Learning)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링크플러스(LINC+) 사회맞춤형 프로젝트 기반 교육 경진대회는 프로젝트 기반 수업의 교육과정 및 교육방식을 소개하고 학생 역량 강화 사례 등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링크플러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0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나를 움직이는 수업을 찾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 한동대는 ‘어려운 역학을 보고 만지고 고치며 창의적 설계에 활용하다’는 발표 주제로 참가했다.
‘CAE기계설계해석’ 교과목은 ▲팀 구성과 소통 ▲현장 문제 조사 ▲CAD·CAE 프로그램을 활용한 설계와 포스터 세션 발표 등을 거치면서 역학 문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학생들이 역학을 이해하고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과목 수강 후, 졸업과제 수행, 동아리 활동, 경진대회 출전, 연구보조원 활동을 위한 역량을 높이고 이를 토대로 배운 기술을 적용해 전국대학생 자작전기자동차대회 출전해 2년 연속 기술 아이디어 상을 받기도 했다.
자작전기자동차 대회에 출전한 이환희(기계제어공학부 4학년) 학생은 “CAE 수업에서 배우는 이론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작차 연구를 진행했었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종선 교수는 “기계제어공학부에서는 핸즈온 프랙티스(Hands-On Practice)와 프로젝트 기반(PBL) 교육 방법을 일찍부터 실행해 왔는데 그중에 한 과목인 ‘CAE기계설계해석’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상을 받아서 기쁘다”며 “그동안 PBL 과목을 학부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신 기계제어공학부 교수님들과 링크 플러스 사업단을 위해 수고하시는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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