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목표-3대 전략-15개 분야-84개 실천과제’ 확정…“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4대 목표-3대 전략-15개 분야-84개 실천과제’로 구성된 「민선7기 시장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손시권 기자)
공약은 민선7기 시정 비전인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실현을 위한 ‘4대 목표-3대 전략-15개 분야-84개 실천과제’로 정리됐다.
시정 목표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과천 ▲어린이와 어르신이 편안한 과천 ▲참여와 소통으로 하나 되는 과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기찬 과천 등이 제시됐다.
각 분야별 실천 과제로는 “살기 좋은 도시, 최상의 주거환경 미래도시 기반 확충”의 전략 아래 ▲사람 중심 도시계획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활기찬 지역경제 등 4개 분야 공약이 마련됐으며, “건강한 교육환경, 여유 있는 문화 행복한 과천 만들기”의 전략 아래 ▲아이 키우기 좋은 과천 ▲꿈이 있는 미래교육 ▲풍요로운 문화·건강한 시민 ▲일하며 누리는 복지 ▲시민이 주인되는 자치행정 등 5개 분야 공약이 정리됐고, “시민이 편안한 과천, 아름다운 마을공동체 시민과 함께 가꾸기”의 전략 아래 6개 동별 공약이 확정 발표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사람 중심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정부과천청사 개발 주도권 확보 및 종합계획 수립, 중심상권 안정적 정비를 위한 범시민기구 구성, 지식정보타운 분양가 조정 및 개발 이익 환수 등 7개 사업이 추진되고,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 분야에서는 수도권 광역버스 정류장 신설,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추진, GTX-C노선 과천 유치 등 5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분야에서는 관악산과 청계산을 연결하는 생태길 조성, 양재천 수질개선‧쉼터 및 산책로 정비, 취약계층 이용시설 미세먼지 집중관리시스템 도입 등 7개 사업이 추진된다.
‘활기찬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을 경기도와의 공영개발로 추진, 지식정보타운 내 벤처기업촉진지구 지정 추진, 과천시 기업지원팀 신설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5개 사업이 확정됐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과천’ 분야에서는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 아이돌봄사업 운영 내실화 등 4개 사업이 추진되며, ‘꿈이 있는 미래교육’ 분야에서는 창의융합교육 확대, 혁신교육지구 지정, 과천사람도서관 운영 및 청소년 멘토링시스템 마련 등 9개 사업이 포함됐다.
‘풍요로운 문화·건강한 시민’ 분야에서는 과천문화재단 설립, 과천축제 시민주도형 축제로 육성 등 5개 사업이 추진되며, ‘일하며 누리는 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효도수당 신설, 시립 요양원 건립, 청년 스타트업 허브 등 8개 사업이 포함됐고, ‘시민이 주인 되는 자치행정’ 분야에서는 시장 직속 시민사회소통관 신설, 참여예산제‧시민감사제 강화로 예산 집행 합리화 등 4개 사업이 확정됐다.
과천시는 이날 발표된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과천을 시민들이 아끼고 자부심을 가지는 삶터, 일터, 쉼터가 되도록 한다는 청사진이다.
이와 관련해 김종천 과천시장은 “처음의 그 마음처럼, 4년 동안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의 뜻을 모아 마든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이라는 시정구호처럼, 과천의 미래를 만드는 데 시민의 참여를 최대한 확대하고 과천에서의 삶이 행복하도록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의 당면 과제인 성장 동력 확보 및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시정운영에 있어 시민의 참여를 확대·보장해나가겠다”라고 말해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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