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이철우 기획이사(왼쪽 네 번째), 공단 노동조합 황동준 부위원장(왼쪽 두 번째)과 장학생들은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울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지난 23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산업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근로자의 자녀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임직원 자율 참여를 바탕으로 매달 급여의 0.2%를 공제해 조성한 돌봄문화 기금을 사회공헌활동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피해를 입은 근로자의 대학생 자녀들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이 지원된다.
안전보건공단 이철우 기획이사는 “산재 근로자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은 물론,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번 장학금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한국장학재단에 돌봄문화 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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