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의회(의장 이견행)는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환경을 조성하고 재가노인 복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군포시의회가 주최하고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한 토론회에는 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장 및 시의원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의원, 군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시설종사자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75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임병우 교수(성결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지역밀착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재가노인지원 서비스센터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했고 박혜옥 박사(한국노인상담연구소)는 주민참여형 지역공동체 재가노인돌봄방안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강의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는 김희숙 센터장(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성복임 시의원(군포2동, 대야동), 김근홍 교수(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참석해 재가노인복지서비스에 대한 값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참가한 성복임 의원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관련 센터나 노인복지단체의 사업들이 커뮤니티케어의 근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사명감만 바라지 말고 임금 체계 등 근무환경 역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았던 이견행 의장은 “시민평생교육을 통한 공동체 복지와 효율적인 복지정책을 위한 공유경제 등을 다뤄본 가치 있는 토론이었다”며 “더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군포시 실정에 맞는 커뮤니티케어 전략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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