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권혁운 IS동서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IS)동서㈜가 지난 달 30일 ‘사랑의 집수리 사업’과 ‘이웃사랑 성금’으로 써달라며 각 1억원씩 2억원을 시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IS동서는 주상복합 브랜드 ‘W(더블유)’, 아파트 브랜드 ‘에일린의 뜰’로 전국 3만여 세대를 공급해 온 시공순위 21위, 근로자수 1300여 명의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이다. IS동서를 모기업으로 한국렌탈, 일신이앤씨, 영풍파일 등 10여 개 계열사가 있다.
권혁운 IS동서 회장은 “기업이윤 일부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성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집수리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의성군이 고향으로 지난해에도 대구시에 2억 원을 기부하는 등 모두 325억 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왔다.
한편 대구시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그간 310개 기업·기관·단체로부터 28억5400만원을 후원받아 모두 1713채의 취약계층 집을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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