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진영(대구과학고), 임주환(대건고), 손홍석(계명대), 안도규(경북대)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청년 4명이 교육부의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대구과학고 3학년 김진영 학생은 의약화학자를 목표로 공부해 올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과, 화학프런티어페스티벌 은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 공헌을 위한 도전과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건고 3학년 임주환 학생은 엔자이너(엔지니어+디자이너)창업가를 목표로 3D 프린터 모델링을 활용한 Paperware 프로젝트 수행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계층 간 지식기술 격차와 소외 문제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받았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손홍석씨는 1인 청년창업가로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 연합 페스티발 최우수상, 대구대학연합창업 로드쇼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사회문제를 해결할 창의적 디자인 개발에 도전해 크라우드 펀딩, 아마존 판매를 통한 북미 수출 성과를 거두는 등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안도규씨는 학생이자 청년창업가로 제4회 한·일·중 3국 협력 논문 경진대회 최우수상, 독도 공모전 논문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뇌졸중환자의 조기재활치료 기구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지난달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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