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경영경제학부 4학년 학생(안재현, 이민하, 정혜인)들로 구성된 ‘세상의 온도’ 팀이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주최한 ‘2018 기업 CSR 전략 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CSR은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약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의미한다.
최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전략 발표 및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세상의 온도’ 팀은 아모레퍼시픽 기업의 주 소비층인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로 인한 우울증과 갱년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팀장인 안재현 학생은 “4년 동안 한동대에서 배운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과 성실함이 빚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팀원들과 함께 기획하며 나눔의 의미와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3차례 방문해 CSR 실무진과 기획서를 발전시키는 논의 과정에서 매번 약속을 성실히 지키고 팀워크가 좋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도교수인 유기선 경영경제학부 교수는 “바쁜 가운데서도 자발적 동기를 가지고 좋을 성적을 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한동대·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하반기 운영위원회 개최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생명과학부 교수)는 최근 센터 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운영위원회를 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센터는 2018년 사업운영성과를 보고하고 내년 사업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센터는 현재 포항시 북구 지역의 244개 어린이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영양순회 방문지도 및 교육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의 식중독예방관리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사물인터넷(IoT)과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사물인터넷 식중독 지킴이’를 포항시 관내 약 240개 보육시설 주방에 설치했다.
이 디바이스로 보육시설의 식중독 지수를 감시하는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해 월별, 계절별, 유형별 데이터 결과를 분석하고 실태를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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