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심 남북교류사업과 평화도시 조성 앞장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직원 스스로가‘혁신을 이끄는 주체’로서‘시민 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어 주는 혁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난 3일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데 이어 11일 인천시청에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평화의 시대 인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남북평화 협력시대’에 인천 공직자들의 자세와 역할을 확립하는 강연으로 시, 사업소, 군·구 및 공사·공단 직원들에게 능동적 이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안목을 갖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김진향 이사장은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인 인천에서 서해평화협력시대 선도를 위해 스포츠 교류, 인도적 지원, 강화개성 역사 및 학술분야 교류, 수산분야 교류, 문화예술 교류 등 다방면으로 인천형 남북교류사업 의 지속적인 추진에서 인천의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장․단기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교통, 통신, 전력 등 인프라 건설, 노동집약형 산업, 수입대체산업, 광산자원 개발 등 대북투자 유망산업에서 인천이 선점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재)여시재 선임연구위원, 카이스트 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청와대 통일 외교안보정책실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김진향 이사장은 남북평화 협력시대’에 인천의 역할에 대한 강연으로 우리시가 동북아 평화번영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강연에는 시, 사업소, 군·구 공무원 및 공사·공단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 했으며 직원들에게 평화 도시 인천과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만들어가는 마인드와 역량을 갖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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