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통합방위협의회 4분기 회의·연말 군경 위문
통합방위협의회 및 군경 위문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보령시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3일 공군사격지원대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동일 보령시장 등 2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통합방위회의 및 연말 군경 위문을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는 올 한 해 민·관·군경 통합방위 및 통합방위협의회의 운영 성과를 보고하는 한편 연말을 맞아 평소 지역안보와 시민의 생명, 재산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경·소방서 직원들을 방문해 노고를 격려했다.
중요 안건으로는 내년도 예비군 육성지원사업 예산 심의, 신속한 군 작전 수행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통합방위지원본부 내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공유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지난 2분기 회의를 예비군훈련장에서 열고 예비군 훈련 및 전투 장비 관람을 통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확립한 것을 꼽았다.
협의회 이후에는 공군사격지원대, 보령해양경찰서, 공군부대, 공군포대, 보령2대대,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제8361부대 연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3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며 급변하는 안보 상황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기대하게 하는 아주 특별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유관기관과의 굳건한 협력과 준비로 국가 안보태세 확립은 물론, 재난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통합방위협의회는 적의 침투·도발 등 위협에 대비해 국가방위요소 통합과 지휘체계 일원화로 지역안보 역량강화를 위해 당연 직과 위촉직을 포함해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연말연시 및 명절에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 경찰서 및 소방서, 의경 위문 등 ‘안전보령’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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