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런닝맨’ 캡쳐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연말정산 편으로 이시영, 별과 함께 했다.
이시영 팀은 강원도 양젖 4L 짜는 미션을 받고 황당해했다.
겨우 목장까지 섭외했지만 낯선 손님과 촬영 장비, 스태프 때문에 양들이 당황했다.
종소리를 들으면 목장까지 자연스럽게 들어오지만 낯선 사람들로 인해 경계심을 풀지 않는 것.
급기야 해가 지기 시작하자 촬영팀은 일단 철수 후 양들이 들어간 뒤 다시 촬영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계심 가득한 양들은 애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 지 좀처럼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결국 어둠이 내리고 추위와 사투를 끝낸 끝에 기적적으로 양떼가 돌아왔다.
멤버들은 젖을 짜기 전 간식과 칭찬으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영은 이광수, 하하에게 지시를 내린 뒤 직접 젖짜기에 나섰다.
그런데 양이 갑자기 하하를 물고 이광수 무릎에 올라가더니 이시영을 뿌리치고 달아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져 웃음을 선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