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노인복지회관은 지난 1년 동안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했던 수강생들의 작품을 받아 작품 발표회와 전시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노인복지회관에서는 1년 동안 상·하반기에 나눠 하모니카, 서예, 라인댄스 등 사회교육프로그램 51개 강좌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한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작품 전시회는 이날부터 시작돼 오는 21일까지 5일간 진행, 노인복지회관 로비에 서예 외 6개 과목에서 1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발표회는 19일 노인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연다.
특히 발표회에서는 난타, 댄스스포츠, 오카리나, 가곡, 한국무용, 스포츠댄스, 우쿨렐레 등 15개 과목에서 다양한 볼거리들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준 노인복지회관에 감사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발표회가 무척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흥식 이사장은 “아동부터 노인까지 모두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재원이다. 앞으로도 모든 시민들이 날개를 펴고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고 행복한 배움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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