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육군3사관학교, 지역 상생 발전 위해 ‘맞 손’

민‧군 협력 공동 R&D 과제 및 전문 인력 양성 위한 교육 사업 발굴 및 추진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대(총장 김상호)는 육군3사관학교(교장 서정열)와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민군협력 증진, 산학협력 활성화 공동사업 추진 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영천 육군3사관학교 본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호 대구대 총장, 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 장중혁 대구대 LINC+사업단장과 서정열 육군3사관학교장, 박기홍 육군3사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및 3사관학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국가 미래리더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발전과 국익 증진에 기여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오른쪽)과 서정열 육군3사관학교장(왼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구대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민‧군 협력 공동 R&D 과제 발굴과 추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발굴 및 추진, 보유 지색재산권 및 노하우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교직원 및 학생간의 협업 및 교류 활성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달 21일에 대구·경북지역 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와 학교 주요 직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단 개소식을 열었다. 초대 단장으로는 학교 인문사회학처장 박기홍 중령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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