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018년도 4분기 지역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형마트과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와 고등어 등 6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 1종 등 총 16개 품목을 분석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원전 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한 일환으로 지역 6곳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의뢰했다.
분석결과는 수산물 경우 일부시료에서 0.08~0.19Bq/kg로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이는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인 100Bq/kg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품목별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2018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료식·발표회
(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2일 청소년과 학부모, 강사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솔찬누리화랑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1부 수료식에서는 우수 청소년 시상과 함께 졸업을 앞둔 중학교 2학년 청소년과 지도자가 소감문을 발표해 한 해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2부 발표회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의 진행으로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사물놀이,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악기 연주 등을 선보이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청소년들이 배우고 익혀 직접 만든 작품과 한 해 동안 활동한 사진을 전시해 청소년들의 활동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이승열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성과 자신감을 기르고 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서 해오름동맹 커플매칭 ‘알콩달콩 시그널’
(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지난 22일 보문단지 내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해오름동맹 커플매칭 ‘알콩달콩 시그널’ 행사를 열었다.
경주와 울산, 포항의 직장 미혼남녀 30쌍 6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결혼 친화분위기 조성과 만남, 참여, 행복의 장으로 구성해 미션을 수행하며 어색함을 떨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남심숙 인구정책팀장은 “해오름동맹을 통한 지역 젊은이들이 만남의 기회를 갖게 되어 서로 협력할 뿐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가 결혼과 출산,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우호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 커플매칭은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64개 사업 중 하나로 지난 8월 울산, 10월 포항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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