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사진=임준선 기자
관세청에 따르면 이들 세 모녀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260회에 걸쳐 해외 명품과 생활용품 1061점 등 시가 1억5,000만원 상당을 밀수입했다.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는 30회에 걸쳐 가구와 욕조 등 132점, 시가 5억 7000만원 상당을 허위 신고했다.
세 모녀에게 밀수입 혐의가 공통 적용됐고 이명희 이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은 허위신고 혐의도 적용됐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